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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클립] 독방 내부는? 첫날 식단은? '김건희 '수감생활의 모든 것' (영상)
김건희 여사, 12일 오후 구속
서울남부구치소 수용동에서 생활
에어컨 없는 2평 독방에 수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이상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되면서 앞으로 이뤄질 수용 절차와 수감 생활도 주목받고 있다.

김 여사는 12일 오후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자본시장법,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따라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구속됐다.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김 여사는 구속영장이 발부돼 13일 수용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여사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동일한 절차로 수용된다. 수용번호를 받은 뒤 신체검사를 거쳐 소지품을 영치하면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으로 환복한다. 끝으로 수용번호를 들고 머그샷을 찍은 뒤 윤 전 대통령처럼 독방에 수용된다.

김 여사가 머물 독방은 약 2평(6.61㎡)으로 TV, 변기, 책상, 관물대, 접이식 밥상 등은 비치돼 있으나 침대와 에어컨은 없다. 접이식 매트리스와 선풍기가 이들을 대체한다.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가 1987년 완공돼 노후된 반면 김 여사가 있는 남부구치소는 2011년 지어져 비교적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김 여사가 수용 첫날 먹을 식단도 공개됐다. 아침은 식빵, 딸기잼, 우유, 그릴후랑크소시지, 채소샐러드, 점심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만두강정, 호박새우젓볶음, 총각김치, 저녁은 오이냉국, 비빔나물, 달걀프라이, 열무김치로 구성된다.

안전사고를 고려해 목욕과 운동은 일반 수용자와 분리해서 할 가능성이 크다. 구속영장 발부와 동시에 김 여사에 대한 경호는 중단된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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