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농특산품 서산6쪽마늘.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의 대표 농특산품인 서산6쪽마늘이 이달 중 전국 홈플러스 125개 매장과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이달 14~17일과 21~24일 총 8일간 서산6쪽 '깐마늘'을 판매한다. 서산6쪽마늘이 깐마늘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편함과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g으로 포장된 3만 봉의 깐마늘이 준비됐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오는 22일 3㎏ 박스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은 3㎏ 1500박스다.

서산6쪽마늘은 연산군일기와 조선왕조실록에서 언급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우수하고 항암·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시는 서산6쪽마늘의 우수성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산6쪽마늘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이번에 진행되는 대형마트와 홈쇼핑 판매 행사가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지의 접근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경우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6쪽마늘의 유통망 확대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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