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가 지난 8일 ‘2025년도 의원연구회 심사위원회’를 열고 2건의 의원연구회 등록과 연구 주제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보령시의회 의원 정책개발 연구활동 활성화 조례’ 제9조에 근거해 연구회의 등록 타당성과 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전문가와 시의원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심사 대상인 연구회는 ‘보령시 탄소중립 미래농축산 성장기반 마련 연구회’(대표 박상모 의원)와 ‘보령형 생산물품 판매 기반 구축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연구회’(대표 추보라 의원) 등 2건이다.
박 의원이 이끄는 연구회는 탄소중립 정책 흐름에 맞춰 미래 농축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 의원이 주도하는 연구회는 지역 생산물품의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각 연구회의 계획서를 검토한 뒤 대표 의원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등록 여부를 논의했다. 심사 결과는 추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보령시의회 관계자는 "정책개발을 위한 의원들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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