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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폭우 피해 축사에 긴급 방역…2차 피해 막는다
축사 침수로 인한 전염병 위험 커져…현장 중심 대응 강화

함평군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
함평군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

[더팩트ㅣ함평=김동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폭우로 인해 다량의 빗물과 토사가 축사 내부로 유입돼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판단해 즉각적인 방역 체계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자체 방역 차량과 함평 축협의 공동 방제 차량 등 총 5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해 피해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 및 가축 질병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침수 축사에 대한 환경 정비, 방역 수칙 안내 등 현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또 추가 강우에 대비해 방역 자재를 상시 확보하고 호우 예보 시 사전 안내 및 예방 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은 축산농가들이 2차 피해없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축사 내외의 자체 위생관리 강화와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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