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목포=송명준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분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10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국립목포대는 글로컬대학 연차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평가까지 연이어 최고 등급을 받으며 교육부 주요 지원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교육혁신 성과와 실행 계획 △유연한 학사 운영 △학생 지원 및 관리 체계 △교육과정 및 수업 혁신 △행정·재정 지원 체계 등 다양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목포대는 전남도립대와의 통합대학 출범을 앞두고 국내 최초로 2·4년제 다층학사제를 도입하여 전문학사(2년)와 학사(4년) 과정을 연계한 교육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전공 자율 선택 확대, 학과 통폐합, 유연한 학사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맞춤형 학사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교수·선배·취업 전문가가 함께하는 ‘나침반 멘토제’, AI 기반 학사지원 시스템 등 학생 전 주기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 자율 선택제를 활용한 진로 탐색 및 역량 개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교육과정 측면에서는 실무 중심의 PBL 수업, 1교수 1명품 강의제, 하이브리드 스마트 교수법 등을 통해 교수법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 행정도 단일 통합행정실 운영을 통해 효율화를 시도하고 있다.
심천식 국립목포대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과 국립대학육성사업 모두에서 S등급을 받은 것은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이 함께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관련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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