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16명을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1차로 입국한 220명이 전날부터 본격 근무에 돌입했다.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멸치 가공 등 어업 분야에 투입된다. 이들은 5개월간 단기취업비자로 합법적으로 근무하며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고용된다.
이번 계절근로자는 보령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외국 거주 가족 중 19~55세 베트남과 필리핀 국적자가 주를 이룬다.
보령시는 이날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고용주, 근로자, 초청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내국인 우선 고용 절차를 거쳐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배치했다"며 "근로지 이탈 방지와 인권침해 예방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8월 중 9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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