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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벼멸구 등 병해충 합동 예찰…전반적으로 '양호'
7월 31일~8월 1일 우심 지역 중심 합동 예찰 완료

나주시가 벼 병해충 발생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나주시
나주시가 벼 병해충 발생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나주시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전남 나주시가 벼멸구 등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2일간 합동 예찰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 병해충은 벼멸구, 혹명나방 등 나방류,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피해 우려 병해충 8종이다. 이번 합동 예찰 결과 관내 벼 병해충 발생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찰단은 최근 침수 피해 지역에서 발생한 흰잎마름병도 윤병태 나주시장의 신속한 결정에 따라 긴급 방제가 이루어져 효과적으로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예찰 과정에서 멸구류 약충이 발견돼 앞으로 더위가 지속될 경우 벼멸구의 급격한 증식과 세대단축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 무렵 출수기(이삭패는 시기)에 실시하는 기본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기 방제에서는 목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에 대한 충분한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본 방제 후인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추가적인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속히 분석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예찰에서 전반적으로 병해충 발생이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돼 다소 안심이 된다"며 "다만 멸구류 약충이 발견된 만큼 방심할 수 없으며 특히 다가오는 출수기 기본 방제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올해 풍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예찰을 통해 병해충 발생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덧붙였다.

벼 병해충 관련 문의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하면 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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