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SW·AI 프로그래밍 여름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모두 12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교육청 산하 세종SW교육체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 사회·예술 분야와 연계한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이크로비트, 아두이노, 스파이크프라임 등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AI 지휘자 로봇, 스마트 알리미, AI 피아노 등 실생활과 접목한 장치를 직접 만들어보게 된다.
캠프 일정은 학년과 분야에 따라 나뉘며 △초등 사회+AI(스마트 우산 거치대) △중등 사회+AI(전기 절약 스마트 알리미) △고등 사회+AI(전력 소비 시각화) △초등 예술+AI(AI 지휘자 로봇) △중등 예술+AI(스마트 화재 경보기) △고등 예술+AI(AI 악보 피아노)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캠프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미래 사회 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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