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재해 사망시 보험금으로 대출 상환 지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신용정보회사 NICE평가정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나이스지키미 앱에서 신용대출을 신청, 금융기관으로부터 승인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라플 대출안심보험'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라플 대출안심보험은 주요 암 진단·재해 사망 등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대출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지원되는 보험금(최대 1000만원)으로 대출을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나이스지키미 앱에서 대출 서비스 이용 시 복잡한 절차없이 간편하게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대출 받은 부모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할 경우, 빚이 자녀들에게 대물림 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용생명보험'이 출시됐다. 하지만 이 상품은 일반적인 대출 기간(1~3년)보다 훨씬 긴 10년 또는 20년간 보험료를 내는 보험으로만 구성돼 가입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에 출시한 라플 대출안심 보험은 대출 기간 동안만 보험료를 납부해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대출 금액이 줄어들면 보험료도 줄어드는 혁신적인 구조를 만들어 디지털 대출 상품을 운영하는 금융기관·대출중개 플랫폼과 연동되도록 만든 상품이다.
김영석 교보라이프 대표는 "앞으로도 교보라플은 나이스평가정보와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기반으로 신용평가모델(신용 스코어링)을 고도화 하고, 신용데이터와 보험데이터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구축해 보험에서 나아가 더욱 편리한 고객 금융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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