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가 해양수산부 노조와 함께 부처 이전에 따라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부산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공적인 해수부 이전 지원을 위한 해양수산부 양대 노조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해수부 이전 지원에 대한 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박형준 시장이 직접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한 해수부 노조 측의 의견을 청취하며 해수부 직원들의 성공적인 부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는 해수부 기능 강화, 수산 분야 제2차관 신설, 직원 가족 안정적 이주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해수부 직원 정주 지원대책(안)'을 소개하며 해수부 노조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해수부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해 해수부이전지원팀 신설, 건축직 공무원 직무파견, 동구청 원스톱 행정지원 전담조직(TF) 편성 등 전방위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윤병철 국가공무원노동조합 해수부지부 위원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부울경이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과 환경을 부산시와 지속 협의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해수부가 부산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직접 해수부 노조와 소통하며 세심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으며 아울러 부산시는 해수부 직원의 마음과 관점으로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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