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좀비딸'이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감독 필감성)은 전날 43만 10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6만 2018명이다.
지난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한다.
앞서 작품은 사전 예매량 30만 장을 돌파하며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오프닝 성적은 올해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42만 3892명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36만 8582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한 '파묘'(감독 장재현) 33만 118명,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20만 3813명 등 천만 영화를 비롯해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 '파일럿'(감독 김한결) 37만 3859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가볍게 뛰어넘으며 최근 5년간 개봉한 비 시리즈 한국 영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11만 81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63만 7781명이다.
지난달 25일 스크린에 걸린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분)가 최하위 팀에 합류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은 8만 3988명의 관객 수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감독 맷 샤크먼)이 4만 9820명으로 4위에, '배드 가이즈2'(감독 피에르 페리펠)가 4만 1513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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