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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도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하천 복구 요청
김태흠 도지사, 침수 피해지 및 이재민 현장 방문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이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아산시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이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충남도에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하천 개선복구사업 반영을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아산시에는 총 6677건 피해 금액은 약 424억 8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249건과 사유시설 6428건이 포함된 피해 내용에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61세대 37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현재도 44세대 63명이 대피소에서 생활 중이다.

특히 음봉천 제방 약 80m가 곡교천 수위 상승으로 유실되면서 인근 농경지 292㏊, 가옥 209동, 비닐하우스 0.95㏊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컸다.

수해 복구에는 자원봉사자 4025명과 장비 1015대 및 운용인력 1317명이 투입돼 도로와 하천, 소규모 시설 등의 응급복구 작업이 86% 완료됐다.

전날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피해 현장인 아산시 염치읍을 방문해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과 함께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반복되는 수해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하천 개선복구사업의 조속한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도에서도 재난지원금뿐 아니라 추가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며 "도배·장판이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충남도 전역에서 전문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신속한 일상 복귀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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