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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美 현지 협상단과 화상회의…"당당하게 임해달라"
구윤철·김정관·조현 등 참석…대통령실 참모진도
협의 진척 상황 청취, 대응 전략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미국에서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협상단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미국에서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협상단에 "당당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이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미국 현지에서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협상단에 "우리 국민 5200만 명의 대표로 그 자리에 가 있는 만큼 당당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체류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우리 협상단에게 한미 통상협의 현황을 외교망을 통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는 현재 긴박하게 진행 중인 대미 통상협의와 관련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핵심 참모들이 모두 참석했고, 일본 체류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도 외교망을 통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통상협의 진척 상황을 청취하고 참석자들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협상단을 격려하며 "어려운 협의인 것은 알지만 우리 국민 5200만 명의 대표로 그 자리에 가 있는 만큼 당당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우리가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한-미 간 상호호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마련해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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