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키움증권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30일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조5057억원으로 같은 기간 97.57% 늘었다. 순이익은 3101억원으로 33.6%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 약정 증가, 해외주식 수수료율 정상화로 주식 수수료 수익 증가로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이 늘었고,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 운용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었다.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783억원으로 38.1% 증가했다. 운용수익은 1115억원으로 236.9% 늘었다. 2분기 말 기준 고객 운용자산은 16조9000억원으로 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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