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불붙은 코스피, 엿새째 올라 3250선 마감…4년 만 최고
연고점 또 경신
코스닥, 80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7.9원 내린 1383.1원에 거래 마쳐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4%(23.90포인트) 오른 3254.47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4%(23.90포인트) 오른 3254.47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3250선으로 올라서며 4년 만의 최고치를 또 한 번 썼다. 코스닥은 800선 하락 마감했다. 환율은 7.9원 내려 138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4%(23.90포인트) 오른 3254.4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뛰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지난 2021년 8월 9일(3260.42)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5788억원, 3307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9849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빨간 불을 켰다. △삼성전자(2.83%) △SK하이닉스(0.38%)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0.92%) △삼성전자우(2.26%) △현대차(2.29%) △기아(4.45%) △KB금융(1.35%) 등은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0%) △HD현대중공업(-0.53%) 등은 내렸다.

코스피의 강세는 삼성전자가 2.83% 뛴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7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7만3700원을 터치하며 3개월 내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0%(0.78포인트) 내린 803.67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0%(0.78포인트) 내린 803.67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0%(0.78포인트) 내린 803.6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오름폭을 크게 키웠지만 장 막판 하락 전환한 결과다.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6억원, 81억원을 팔았다. 외인은 홀로 46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파란 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4.00%) △에코프로(2.20%) △레인보우로보틱스(4.46%) △휴젤(0.15%)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1.10%) △펩트론(-3.68%) △HLB(-1.94%) △파마리서치(-3.00%) △삼천당제약(-7.36%) △리가켐바이오(-3.02%) 등은 내렸다.

환율은 1380원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7.9원 내린 1383.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의 하락은 외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raj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