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경기 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대형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시 관련 부서와 사업소, 군·구 국장, 정부 공공기관, 건설협회, 건설업체 관계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최근 건설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2025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특히 공사 공구 분할·분리 계약 검토 현황과 시행 결과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지역 건설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공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며, 공공 발주 공사와 계약 담당자,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건설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시와 공공기관, 건설사, 관련 협회가 뜻을 모으고 최대한 협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기관 간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지역 건설산업의 상생 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관내 대형 건설사업 현장 방문과 대형 건설사 본사 방문 등을 통한 하도급 상생협력회의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 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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