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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이재용·머스크 화상 통화 소식에 3개월 내 최고가
4.25% 오른 7만3600원에 거래 중
7만3700원 터치


30일 오후 2시 5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25% 오른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30일 오후 2시 5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25% 오른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대규모 수주 계약을 맺은 가운데 4%대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7만600원) 대비 4.25%(3000원) 오른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만3700원을 터치하며 3개월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테슬라와 맺은 반도체 파운드리 공급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논의한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며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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