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조수현 기자] 경기 광주시는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안을 수립, 다음 달 14일까지 재공람 절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계획에서 도시개발구역 면적을 기존 17만 2018㎡에서 17만 3892㎡로 확대하고, 학교와 공원 등 주요 시설의 위치를 조정했다.
도로 폭과 근린공원 위치 등도 다듬었다.
주요 밑그림을 보면 곤지암역을 중심으로 중학교가 신설되고, 교통광장과 근린공원이 들어선다.
이 일대에는 공동 및 단독주택, 주상복합 등 총 206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 개발 완료 지역과 연계하면 3000여 세대 규모의 역세권 생활권이 구축되는 셈이다.
의견이 있는 시민은 재공람 기간 광주시 도시사업과 또는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공람이 끝나면 9월쯤 도시개발구역을 지정·고시하고 내년 초 보상과 실시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예정지 토지 소유자들이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면서 "곤지암역을 중심으로 한 주거 공간 확충과 생활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곤지암읍 도심 성장을 적극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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