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구=정창구 기자] 대구 군위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통문화체험 공간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물놀이 축제’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에는 튜브 미끄럼틀, 워터건, 분수형 워터캐논 등 물놀이 프로그램과 물고기 낚시 체험, 타투 스티커 체험, MBTI 키링 만들기, 전통 한지 부채 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오후 시간에는 키다리 아저씨의 거리 공연,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열렸고, 어린이 관람객들은 공연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지난 2004년부터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 ‘사라온이야기마을’은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등 전통 테마를 바탕으로 한 역사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물놀이 축제 외에도 한옥 체험, 옛 장터 재현, 전통 놀이 및 예절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연중 상시 제공되고 있다.
이일형 군위군 시설관리사업소 기획운영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가족 단위 여름철 여행지로서 ‘사라온이야기마을’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축제였다. 향후 사계절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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