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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싸워야 할 대상은 민주당…계파 전쟁 끝낼 것"
23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
"분열 멈추고 시너지 낸다면 '젊고 강한 정당'이 될 것"


주진우 의원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진우 의원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계파 없는 초선의 정치 신인, 주진우가 대표가 되는 것 자체가 쇄신"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하며 계파 전쟁을 끝내겠다고 전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은 "우리가 단일대오를 이뤄 싸워야 할 대상은 민주당"이라며 계파 전쟁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반탄파로,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찬탄파로 나뉘었다. 서로 내부 총질과 극우라며 청산하겠다고 한다. 지지자가 반으로 갈리며 당 지지율도 반토막이 났다"며 "민주당과 외롭게 싸울 때 당이 분열된 바람에 화력이 집중되지 못해 안타까웠다. 전당대회는 끝나도 계파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국민이 등을 돌린 이유"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계파 싸움 시즌2를 보고 있을 때쯤 지방선거는 패배로 끝난다. 지금도 의석수가 107석이다. 상대방을 탈당시켜 70~90석이 되면 제1야당 역할은커녕 일방적 개헌도 못 막는다"며 "바로 이재명 대통령 장기 집권이다. 나는 진정으로 절박해서 나왔다. 내가 이 네버엔딩 전쟁을 끝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대선 기간 열심히 김문수 후보를 도왔고 장동혁 후보와 함께 민주당과 맞섰으며 안철수 후보와 AI 정책을, 조경태 후보와 부산 발전 방안을 협력했다. 사랑하는 우리 당이 분열을 멈추고 나의 전투력이 합쳐져 시너지를 낸다면 '젊고 강한 정당'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특검, 제명, 정당해산, 공소 취소, 사면 남발 다 막아낸다. 계파 없는 초선의 정치 신인, 주진우가 대표가 되는 것 자체가 쇄신"이라고 덧붙였다.

검사 출신인 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법률비서관으로 지낸 후 지난해 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23일 "당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다. 이번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한다"고 밝히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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