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전설적인 록그룹 블랙 사바스의 리드 보컬이자 '헤비메탈의 아버지'로 불린 오지 오스본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지난 22일 오스본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오스본의 가족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라며 "그는 마지막 순간 가족과 함께 사랑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성명을 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2019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오스본은 올해 1월 병으로 인해 더이상 걸을 수 없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블랙 사바스가 처음 결성된 곳인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은퇴 공연을 가지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오지 오스본은 1970년대 헤비메탈 밴드 '블랙 사바스'의 보컬로 데뷔해 헤비메탈 장르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독특한 음색과 충격적인 퍼포먼스, 무거운 사운드로 '어둠의 왕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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