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동욱에게 위험한 제안이 찾아온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극본 김운경, 연출 송해성) 제작진은 24일 3, 4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과거 박석철(이동욱 분) 강태훈(박훈 분) 김창수(이문식 분) 관계의 균열이 시작된 순간이 담겨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18일 방영된 1, 2회에서 박석철은 지긋지긋한 조직에서의 탈출을 꿈꿨다. 결국 조직의 오른팔 오상열(한재영 분)로부터 재개발 3구역 문제를 해결하면 나가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그러나 3구역은 세입자 주거 대책위원회 회장(박원상 분)이 버티고 있는 요주의 구역이었다. 조직을 벗어나기 위해 이번 일을 해결해야 하는 박석철은 대화로 해결하자며 회장을 찾아갔지만 돌아오는 건 코웃음이었다. 그러다 박석철이 불길에 휩싸인 회장을 구해내며 상황은 반전됐다.
박석철의 행동이 알려지며 명신실업의 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이 소식은 라이벌 조직 삼준건설의 보스 강태훈의 귀에도 들어갔다.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강태훈은 "한 대 맞았으면 되갚아 줘야지"라며 입꼬리를 올려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을 더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박석철은 장례식장에서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주위를 살피고 있다. 이는 강태훈과 김창수 때문이다. 강태훈은 상주 완장을 차고 엎어진 부의함을 헤집고 있다. 강태훈을 바라보는 김창수의 냉담한 눈빛은 지독한 악연에 빠져들 두 사람의 미래를 예고한다.
한차례 소동이 지나고 모두가 떠난 장례식장, 강태훈의 곁을 지키는 유일한 존재는 박석철이다. 어느새 박석철의 팔에도 자리한 상주 완장과 걱정이 담긴 눈빛은 과거 두 사람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박석철은 심기 불편한 얼굴로 경찰서에 방문한다. 박석철이 경찰서로 향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명산실업 사무실에서 김창수와 마주한 박석철의 고뇌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강태훈과의 날 선 기싸움이 최고조에 달한 김창수는 가장 믿음직스러운 조직원 박석철에게 위험한 제안을 건넨다.
제작진은 "'착한 사나이' 3, 4회에서는 명산실업과 삼준건설 간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들을 괴롭히는 질긴 악연과 사연들이 그려지니 기대해 달라"며 "오래전부터 이어진 박석철과 강태훈의 우정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지켜보는 것 역시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착한 사나이' 3, 4회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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