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가 지난 23일 대전 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지역 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with DVS 밋업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밋업데이는 태경그룹, 현대포리텍, 화신, 에스엘 등 지역 중견기업 4개사와 사전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12개의 전국 스타트업 간 1:1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중견기업이 제시한 수요분야에 협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이 각 기업 담당자와 직접 만나 보유 기술과 비즈니스 연계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제조혁신, 친환경소재, 스마트센서,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중견기업의 니즈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밋업데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간 PoC(개념검증)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PoC검증 결과에 따라 협력기관과 함께 사업화 및 투자 연계(TIPS) 등 실질적인 후속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혁신센터는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특화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DVS)를 통해 그간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지던 협업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민간 중심의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또한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기술 수요 기반의 실질적 협업 및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추진됐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밋업데이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지역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됐다" 라며 "앞으로도 민간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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