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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경력 단절 톱스타로 변신
캐릭터 스틸 공개
8월 18일 밤 10시 첫 방송


배우 엄정화가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25년 치 기억을 날려버린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을 연기한다. /지니TV
배우 엄정화가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25년 치 기억을 날려버린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을 연기한다. /지니TV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엄정화가 잃어버린 세월과 자리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 제작진은 23일 극 중 봉청자 역을 맡은 엄정화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25년 치 기억을 잃어버린 현실과 마주한 봉청자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와 그를 돕는 경찰 독고철(송승헌 분)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그리고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엄정화는 극 중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으로 분한다. 봉청자의 또 다른 정체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휘어잡다 홀연히 사라진 전설의 톱스타 임세라로 25년 세월을 잃어버린 그는 반짝이던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컴백쇼를 준비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환자복 차림의 봉청자는 거울에 비친 낯선 모습에 당황한 표정이다. 빛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자기 자신과 마주한 것. 믿기 힘든 현실에 좌절한 것도 잠시 선글라스를 쓰고 아우라를 뽐내는 그의 자태는 어디서든 기죽지 않는 꿋꿋한 면모를 짐작게 한다.

이어 봉청자의 다이내믹한 현실 적응기가 시작된다. 25년 치 기억을 잃어버린 탓에 스마트폰을 들고 허둥대고 칼을 들고 무를 자르며 재취업에 나선 그의 모습이 '웃픔'(웃음과 슬픔)을 자아낸다. 봉청자가 잃어버린 꿈과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밤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한다. 이후 지니TV에서 무료 VOD로 공개한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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