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10선으로 밀려
원·달러 환율, 0.4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장중 3220.27을 터치하며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3160선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810선으로 밀려났다. 환율은 1380원대 하락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40.87포인트) 내린 3169.94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개장했으나 장중 낙폭을 크게 확대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610억원, 4139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511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76%)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3%)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2.65%) △SK하이닉스(-1.47%) △삼성전자우(-2.32%) △KB금융(-0.35%) △현대차(-1.20%) △셀트리온(-0.17%) △두산에너빌리티(-8.48%) 등은 내렸다.
코스피의 약세는 최근 상승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전망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개시 시기가 다가오면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닥도 1% 넘게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6%(8.72포인트) 하락한 812.97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낙폭을 크게 키운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413억원, 1447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182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거 파란 불을 켰다. △리가켐바이오(0.42%)는 올랐다. △알테오젠(-1.45%) △에코프로비엠(-3.79%) △펩트론(-0.66%) △HLB(-0.99%) △에코프로(-3.83%) △파마리서치(-0.35%) △레인보우로보틱스(-2.53%) △휴젤(-0.57%) △삼천당제약(-2.49%) 등은 내렸다.
환율은 1380원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4원 내린 1387.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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