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죽거나 다치는 사회 안돼"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이재명 정부 5년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21일 노동 안전 보건단체를 만나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법과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찬진 국정위 사회1분과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노동 안전 보건단체 정책간담회에서 "일터는 누구에게나 안전해야 하고 존엄한 곳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1분과 고용노동팀장을 맡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권미정 김용균재단 운영위원장, 문은영 노동건강정책포럼 부대표, 손진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장, 김현주 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분과장은 "이재명 대통령 말씀처럼 일하다 다치거나 죽지 않도록 하는 건 국가의 최소한의 책임"이라며 "산재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을 대신하고 정책 제안을 연구해오신 선생님들의 소중한 말씀을 듣고 남은 기간동안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와 생명 보장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노동 분야 주요 공약으로 산재를 줄이기 위해 원청과 하청을 통합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의무화와 노동안전보건청 설립을 제시했다. 위험 작업장에 대한 통합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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