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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극한 호우에 가평군서 2명 사망·5명 실종
19일 밤과 20일 새벽 사이 경기 가평군에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더팩트DB
19일 밤과 20일 새벽 사이 경기 가평군에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더팩트DB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밤사이 내린 극한 호우로 경기 가평군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4시 37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산사태가 발생, 주택 3채가 무너지면서 주민 1명이 매몰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4명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앞서 오전 4시 21분쯤엔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에 위치한 대보교에서 물이 불어나면서 다리를 건너려던 차량 2대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중이던 3명 차량을 벗어나 나무에 매달린 채로 신고해 2명은 구조됐으며 나머지 1명은 실종됐다.

이후 수색 작업이 시작됐고 대보교 교각 부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사망자 1명이 발견돼 현재 실종자와 동인인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원 확인 중에 있다.

또 이날 오전 5시 21분쯤엔 가평군 북명 제령리에서도 산사태가 나면서 현재 1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소방은 이날 오전 5시 56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8시 32분엔 소방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해 사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가평지역의 비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 등을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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