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으뜸효율가전’ 환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손을 잡았다.
에너지공단은 18일 서울지역본부에서‘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효율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환급사업)을 통해 고효율 가전제품으로의 시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과 단체는 △자체 홍보 플랫폼을 활용한 환급사업 홍보 △현장 판매 촉진 활동 실시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대리 환급신청 지원 △구독(렌탈) 제품 환급제도 마련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사후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환급사업에서 중요한 과제였던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환급신청 지원이 이번 협약으로 가전 구입처 또는 근처 대리점 등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공단은 정보 편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 거점 기관인 우체국, 수협 등과 공동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환급사업 대상 품목 기존 구매자 혹은 구매 희망자는 환급사업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는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쿠팡, 롯데하이마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이 참석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업계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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