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김철환 천안시의원, 실종자 예방·조기 발견 위한 제도 개선 촉구
"AI 기반 실종자 추적 시스템 도입·전담 조직 마련해야"

김철환 천안시의회 의원이 제28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안시의회
김철환 천안시의회 의원이 제28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안시의회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김철환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성환·직산읍·입장면)이 18일 열린 제281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종자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실종자 추적 시스템 도입과 전담 조직 마련을 제안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 신고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아동과 치매환자의 실종은 약 20% 늘었다. 장기 실종자와 사망 사례 발생도 지속하고 있어 조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골든타임이 24시간 이내"라며 기존 CCTV 분석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면 수색 시간을 최대 98%까지 줄일 수 있다"면서 "서울시도 전 자치구에 확대 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실종 대응을 위한 전담 부서가 없는 점을 지적하며 "천안시도 명확한 책임과 협업 체계를 갖춘 조직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복지와 안전의 핵심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안전은 운이 아닌 예방의 문제라는 러시아 속담처럼 천안시가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