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전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서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논산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와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백 시장은 현장을 돌며 배수로 관리 상태와 하천 범람 가능성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우선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는 등 위험성이 높은 지역인 성동면을 방문했다.
백 시장은 산사태 우려로 대피한 주민들이 머물고 있는 성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대피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탑정호를 찾아 저수지 수위 변화와 수문 방류 상황을 점검하고 저수지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백 시장은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논산시의 모든 공직자가 하나 되어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재해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18일 오전 현재 지하차도 및 상습침수구역 41개소를 통제 중이며 홍수취약지역 15개소에 대한 배수로 사전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시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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