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공무원 사칭 사기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건이 지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한 명함, 위조 공문서를 먼저 제시하며 물품 납품을 요구하거나 휴대전화로 연락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급한 사정을 이유로 업체에 물품 대리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현재 물품 구매를 확인하거나 사칭 공무원의 실존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서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한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공문서를 받는 경우 서산시 누리집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알리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대리 구매를 요청하거나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 또는 공문서를 제시하며 납품을 요구하는 경우엔 관계 부서에 반드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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