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경남도 등 대외기관에서 시행한 각종 평가에서 총 14개 분야 수상과 함께 5억 5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시·군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재정, 세정, 재난관리,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부시장 주재로 소관 부서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67개 평가 분야에 대해 대응 전략 보고회를 열고 전년도 실적을 분석해 우수사례와 실패 요인을 공유하며 2025년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거제시는 하반기 중 2차례 더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행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4년에 기록한 43개 분야 수상, 총 11억 3400만 원 상사업비 확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다.
변광용 게제시장은 "상급기관 평가는 시정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자 시의 경쟁력과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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