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행정의 가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동장들과 시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범기 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관내 34개 동 동장이 참석한 동장 회의를 열어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동별 주요 현안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민과의 소통 행보인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잠정 중단하면서 대민 행정 최일선인 동 주민센터 동장들을 통해 시정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우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4년 차 전주시의 주요 현안인 △완주·전주 통합 추진 △2036 전주올림픽 유치 △MICE 복합단지 사업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34개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관해서도 안내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동장들은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에 대해 공유하고, 시민들의 요청 사항을 공유하면서 동별 건의 사항을 보고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동장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만큼, 전주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길 바란다"며 "여름철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이며, 동장들께서 시민들의 작은 불편도 허투루 듣지 말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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