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수원=김원태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배우 이충구 씨를 위촉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안전 홍보대사 위촉은 ‘나부터 지키는 기초질서,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 기초질서 확립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목적이다.
이충구 씨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ENA ‘신병’ 등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다.
이 씨는 위촉식에서 "교통질서는 누구나 지켜야 할 기본"이라며 "사회적 약속을 지키고 교통안전이 확보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안전 홍보대사로서 홍보영상 제작, 캠페인 등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해 기초질서 실천을 알리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또 이달부터 3대 기초질서(교통·생활·서민경제) 확립을 위해 다음 달까지 기초질서 확립 홍보·계도활동에 집중하고, 9월부터는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미준수 관행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새치기 유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교통법규 위반 등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5대 반칙운전에 대해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행위를, 서민경제 질서 분야에서는 △매크로 이용 암표매매 △노쇼·악성리뷰 △주취폭력 행위 등 생활주변 질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준 교통안전계장은 "교통 기초질서 준수는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안전과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도민 모두가 생활 속 교통 기초질서 실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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