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개폐형 방범창을 무상 설치·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창문 1곳에 차수판(물막이판) 일체형 개폐형 방범창을 무상으로 달아준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반지하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가구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이다.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세입자는 건물 소유주의 동의서를 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총 17가구를 선정,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방범창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폐형 방범창 설치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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