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브랜드 늘린다…매장 확장 가능성도

[더팩트|우지수 기자] 매일홀딩스 자회사 엠즈베버리지가 삿포로 맥주 상설매장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를 운영하는 법인 엠즈비어를 설립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엠즈베버리지는 지난 5월 30일 자본금 5000만원으로 자회사 엠즈비어를 출범시켰다. 지난 12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회사다.
엠즈베버리지는 일본 삿포로·에비스 맥주의 국내 공식 수입사다. 엠즈베버리지는 지난 2011년 매일홀딩스와 일본 삿포로인터내셔널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엠즈비어의 주요 사업 목적은 △주류 소매 및 유통업 △일반 음식점업 △식음료 관련 마케팅·브랜드 기획 및 컨설팅업 △광고대행업 및 홍보물 제작업 △프랜차이즈 사업 개발·운영 및 지원 사업 등이다. 삿포로 비어스탠드 매장을 늘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엠즈비어 대표이사는 정범식 엠즈베버리지 대표가 겸직하며 사내이사로는 고정수 매일유업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매일홀딩스는 유업 중심 사업을 벗어나기 위해 외식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주사 산하 종속회사 엠즈씨드를 통해 '폴 바셋', '크리스탈 제이드', '더 키친 일뽀르노' 등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신규 외식 브랜드 '샤브식당 상하'를 선보였다.
매일홀딩스 관계자는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매장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운영 법인을 만들었다"며 "매장 확장 계획은 아직 없지만, 매장이 성공적인 반응을 얻는다면 추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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