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주거급여 변동 신고 원패스(ONE-PASS)'를 7월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권주거복지지사,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상동3·춘의·덕유1·한라 관리소) 등 주거복지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체계로, 주거급여 수급자의 계약 변동 사항 발생 시 처리해야 할 행정절차를 최소화하는 제도다.
그동안 주거급여 수급자는 이사 등 계약 변동 상황이 발생하면 전입신고 외에도 주거급여 담당자에게 반드시 별도로 신고해야 했으며, 이를 누락하거나 지연할 경우 주거급여 차감이나 지급된 급여의 환수 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부천시는 이러한 주거급여 수급자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월 주거복지 유관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시와 유관기관은 주거급여 변동 사항을 공유하고, 주거급여 수급자는 변동 사실이 자동으로 확인돼 급여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주거급여 수급자의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주거급여 변동 신고 원패스'를 통해 주거급여 수급자의 계약 변동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변동사항을 행정에 즉시 반영해 수급자의 누락이나 지연 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주거급여 변동 신고 원패스 시스템이 주거급여 수급자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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