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교 4곳과 지난 9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대학은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등 모두 4개교다.
이번 협약은 교직원의 전문성과 자율성 제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직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해당 대학의 산업체 위탁교육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경우 다양한 학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부 과정은 전형료가 면제되며 수업료의 50%가 감면된다. 대학원 과정의 경우 서울사이버대와 한양사이버대는 수업료의 30%, 경희사이버대와 고려사이버대는 20%의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지방공무원을 포함한 세종시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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