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1일 안성시가족센터 안에 92번째 아이사랑놀이터가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도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내 아이사랑놀이터의 이용 인원은 5월 말 현재 자유놀이(실내놀이터) 36만 1856명, 육아 프로그램 21만 9197명 등 모두 58만 1053명에 달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아이사랑놀이터 설치 지원 사업을 AI 기반 디지털 놀이돌봄 인프라 구축사업인 ‘맘대로 A+ 놀이터 설치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맘대로 A+ 놀이터’는 AI 로봇, 증강현실(AR) 스포츠게임,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10~2024년생 ‘알파세대’를 위해 아이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게 ‘주문제작 방식’을 도입,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 아동 돌봄시설은 물론, 도민이 원하는 다양한 공공·민간 공간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도는 새로 설치하는 곳은 최대 4억 원, 기능보강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이 비용은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아이사랑놀이터가 AI와 디지털 기반의 ‘맘대로 A+ 놀이터’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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