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운산면에 위치한 서산 씨감자 생산단지에서 내년 농가 보급을 목적으로 생산된 신품종 씨감자 '금선' 30톤을 생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품종 금선 감자는 한 해 봄과 가을 2기작이 가능해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금선 감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수미 감자보다 전분이 많아 고소한 맛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시는 현재의 수미 감자의 퇴화와 생산량 감소에 따라 신품종 감자 도입에 나서 2기작 재배가 가능한 씨감자 금선 재배에 성공했다,
특히 금선 감자는 수확 후 60~70일이면 휴면에서 깨기 때문에 봄에 생산한 감자를 가을에 한 번 더 심을 수 있다.
올해 수확된 금선 씨감자는 저온저장 후 종자 규격에 맞춰 선별된 뒤 내년 2월 관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씨감자의 공급을 통해 감자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감자 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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