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이 DB손해보험과 손을 잡고 자동차 정비 환경 개선에 나서며 시장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도이치오토모빌그룹 BMW 딜러사 도이치모터스는 최근 종합 손해보험기업 DB손해보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차란차, 지속 가능 설루션 제공 기업 디티이노베이션자동차와 '자동차 정비 혁신 개선·보험청구 혁신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중고차 거래와 차량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란차는 도이치오토모빌그룹 자회사다. 같은 그룹 자회사 디티이노베이션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한다.
사고 처리 통합 프로세스는 DB손해보험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도이치모터스는 고객 중심 수리 환경을 조성하고 보험사와 모빌리티 플랫폼 간 연계를 강화해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개 기업은 사고 처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중심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청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노하우를 통해 기존 자동차 정비·사고 처리 등 주요 서비스 전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4개 기업은 신뢰와 속도 중심의 투명하고 신속한 프로세스를 공동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고객 경험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자동차 정비 환경 개선·보험 청구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지호 도이치모터스 영업부문 대표 부사장은 "국내 자동차 서비스 시장에서 고객이 느낄 불편함을 최소화해 더 나은 자동차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는 데 목표가 있다"라며 "DB손해보험과 협력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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