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정부의 여름 휴가철 가공식품 할인 행사 진행 소식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 기준 농심은 전 거래일(39만5000원) 대비 2.72%(1만750원) 오른 40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오뚜기(1.00%), 동서(2.65%), 롯데칠성(3.87%), 이마트(2.43%)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정부가 이날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식품·유통업계와 지난 4일 간담회를 열고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한 결과,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심, 오뚜기, 팔도 등 라면 업체를 비롯해 동서식품, 롯데칠성 등 15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라면과 빵의 경우 최대 50%, 커피류는 최대 40%, 김치는 최대 35%, 아이스크림은 최대 40% 할인된다. 유통업체 중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하나로마트 등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별도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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