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5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치매 관리 대상자 가스안전차단기 지원 사업은 치매 환자 및 고위험군 가정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치매 증상으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계룡시는 이번에 25가구를 포함해 누적 322가구에 설치를 완료하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치매 환자 안전 관리 노력을 증명하고 있다.
설치된 가스안전차단기는 사용자가 가스를 켜둔 채 자리를 떠나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차단돼 화재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이금용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시 치매안심센터는 이 밖에도 실종 노인 발생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GPS) 보급, 치매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공공후견인 지원,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 치매 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안전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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