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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경신' 코스피, 3100선 상승 마감···환율은 1359.4원
삼성전자 4.93%↑
코스닥, 790선 탈환
원·달러 환율, 0.7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41.21포인트) 오른 3116.27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41.21포인트) 오른 3116.27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3100선 상승 마감하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코스닥은 790선 상승 마감했다. 환율은 소폭 올라 135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41.21포인트) 오른 3116.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5일(3108.25) 기록한 연고점을 다시 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6295억원, 5611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조232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빨간 불을 켰다. △삼성전자(4.93%) △LG에너지솔루션(5.29%) △삼성바이오로직스(3.47%) △KB금융(3.00%) △현대차(0.47%) △삼성전자우(4.34%) △NAVER(0.40%) △기아(0.10%) △두산에너빌리티(0.49%)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0.18%)는 내렸다.

코스피의 강세는 미국과 베트남이 무역 합의를 도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도널드 미국 대통령은 미국 영토로 들어오는 모든 베트남산 상품에 대해 20% 관세를 부과하고, 환적 상품에 대해서는 4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에 대해 책정한 46%의 상호관세율이 20%로 낮춰졌다.

또한 이날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법 개정안에는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명문화, 전자주주총회 도입, 독립된 감사위원 선출 시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의결권 합산 3% 제한 등이 담겼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3%(11.16포인트) 오른 793.33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3%(11.16포인트) 오른 793.33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도 1% 넘게 뛰며 790선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3%(11.16포인트) 오른 793.3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오름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072억원, 396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497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빨간 불을 켰다. △알테오젠(1.40%) △에코프로비엠(2.91%) △HLB(0.20%) △에코프로(5.37%) △레인보우로보틱스(0.55%) △파마리서치(6.28%) △리가켐바이오(5.84%) △펩트론(4.85%) △휴젤(3.15%) △클래시스(0.16%) 등은 올랐다.

환율은 1350원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7원 오른 135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의 상승은 글로벌 달러가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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