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8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2.8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외인의 '팔자'세에 3070선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780선 약보합 마감했다. 환율은 1350원대 상승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7%(14.59포인트) 내린 3075.0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032.47까지 내리기도 했다가 하락분을 대부분 반납한 결과다.
외인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인은 홀로 3356억원을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04억원, 79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붑분은 빨간 불을 켰다. △삼성전자(1.00%) △삼성바이오로직스(0.60%) △LG에너지솔루션(1.68%) △현대차(1.67%) △KB금융(2.44%) △삼성전자우(1.20%) △기아(1.32%)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2.28%) △NAVER(-3.82%) △두산에너빌리티(-1.44%) 등은 내렸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9%(1.50포인트) 내린 782.17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했지만 낙폭을 크게 키워 769.91까지 밀린 뒤 하락분을 반납한 결과다.
외인의 순매도세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외인은 홀로 2029억원을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7억원, 29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알테오젠(5.37%) △에코프로비엠(1.18%) △에코프로(0.33%) △휴젤(0.41%) △리가켐바이오(6.30%) △클래시스(0.81%) 등은 올랐다. △HLB(-0.40%) △레인보우로보틱스(-1.61%) △파마리서치(-1.47%) △펩트론(-1.69%) 등은 내렸다.
환율은 1350원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8원 오른 1358.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의 상승은 외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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