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특검보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홍주·박상진 특검보, 민중기 특검, 김형근·오정희 특검보, 홍지항 지원단장. /서예원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가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를 비롯한 문홍주,박상진, 김형근, 오정희 특검보, 홍지항 지원단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의혹 관련 사건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는 이날 현판식에서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여러 의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특검팀 현판에는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민중기'라고 표기됐으며 특검팀은 이날부터 정식으로 수사를 개시한다. 앞으로 최장 150일간 김 씨 관련 16개 사건에 대한 동시다발 수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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