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20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23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상연)와 2025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전선아) 개최, 각종 안건심사를 심의·의결했다.
특히 9, 10일 진행된 정례회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28건과 계획안 1건, 동의안 8건, 규칙안 1건 등 총 38건을 심사했고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평생학습새마을과 소관 시민문예아카데미 등 8개 사업 2억 52만 4000원을 삭감했다.
이어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3담당관, 4국 31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4개 읍면동, 당진도시공사 등 총 54곳과 마지막 당진시장을 대상으로하는 총괄 감사를 진행해 시정 및 제안 요구 207건의 결과를 도출했다.
전선아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불용·미집행 최소화 및 성과 중심 예산관리 체계 구축 △신뢰성 있는 통계 작성 및 정보공개 확대 △맞춤형 행정복지 서비스 확대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 시민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행정 책임임을 명확히 인식해 안전행정 강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은 "제120회 제1차 정례회는 민생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과제를 다룬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추경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 논의된 정책과 예산이 시민들에게 체감 가능한 변화를 이끌고 당진시가 더욱 지속가능하고 활기찬 도시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진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신뢰받는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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