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행안전도우미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보령시를 비롯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보령시기업인협의회,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 보령시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보령시운영위원회가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보행안전도우미 양성과정 운영부터 취업 연계, 수료생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의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 여성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보령시는 행정지원과 예산 확보,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홍보와 취업 연계를,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교육과정 운영을 담당한다. 기업인협의회와 건설 관련 단체들은 수료생들의 취업처 발굴과 고용 연계를 맡는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7월부터 보행안전도우미 교육과정을 시작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취업 지원과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 안전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분야를 제시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보령형 안전 일자리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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