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한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월까지 집중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기온은 24.5℃로 평년보다 0.8℃ 상승했으며, 폭염 발생일도 해마다 빨라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중앙정부·지자체·민간단체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폭염 대책 기간도 확대해 선제 대응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인·장애인·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방문 건강관리와 함께 냉방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강화한다.
더불어 스마트 그늘막 5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52개소의 폭염저감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한다. 또한 무더위쉼터 520개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시원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방문간호사와 생활지원사를 통해 건강 체크와 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농축산업 분야에선 가축관리 요령과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복구 체계를 마련한다. 도로·철도·대중교통 등 사회기반시설도 사전 취약구간을 점검하고 피해 시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홈페이지·SNS·지역방송·마을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폭염 시 행동요령과 응급처치 요령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이·통장 회의와 공공기관, 공사 현장 점검 시 폭염 안전수칙 교육도 병행해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대응 요령 숙지와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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