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1%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20만 원 확대한다.
매월 50만 원을 충전하면 3만 5000원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병·의원, 약국, 전통시장,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 등 가맹점 2만 6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와이페이를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재정상 제약이 있지만 지역경기에 좀 더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폭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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